무빙 쿠키영상 시즌2 프랭크 마상구 일라이어스 김영탁 역할 유승호? 무빙 후기

디즈니플러스 무빙

무빙 20부작
✔️스트리밍: 디즈니플러스
✔️방영: 2023.8.9.~2023.9.20.
✔️관람가: 18세 이상 관람가
✔️출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이정하, 고윤정
✔️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스릴러, 로맨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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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서부터 탄탄하게 형성된 등장인물들의 서사,
자연스럽게 녹아든 배우들의 연기력,
초능력, 판타지, SF를 완벽히 구현해 낸 연출,
이 모든 삼박자가 조화로워 웃음, 스릴, 감동을 선사해주며 시즌1을 마무리한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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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도 깊은 수렁과 높고도 높은 산을 수 없이 지나 드디어 만난 세사람. 엄마에게 업혀 과수원에서 쫓기듯 나왔던 봉석이 이젠 엄마를 업고 비행할 수 있을 정도까지 성장해온 시간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다 겨우 만나게된 세사람. 이제 이들에게도 일상의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주며 끝난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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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과 희수 또한 늘 엄마를 마음에 품고 서로를 의지하며 일상을 살아가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작되는 쿠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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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무빙

썩을대로 썩은 장치라도 또 부품을 바꾸면 돌아가게 되는 법. 죽은 민용준의 자리를 대신 꿰찬 사람은? 


민용준급 혹은 그 이상으로 목적 달성만을 위해 방해되는 누구라도 제거하는 모습을 보였던 냉혈한 마상구. 

과거 독수리작전에서 북한 측 정보전달자 중 간첩을 식별하기 위한 작전에서 내통자 뿐 아니라 무고한 정보전달자들까지 모조리 죽이려 드는 행태를 보인바있다. 이 때 두식이 지시를 불이행하여 두식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자.

 

디즈니플러스 무빙

그런 그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모시겠다는 여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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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등장한 프랭크. 그는 장주원과 같이 무한 재생 능력을 지닌 암살요원으로 봉평, 나주, 전영석을 살해 한 뒤 장주원까지 살해하려다 실패했었다. 장주원에 의해 살해된 줄 알았으나 이렇게 다시 등장! 엄마를 찾기 위해 라스베가스 클럽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엄마한테 버림받은 트라우마로 늘 그녀에 대해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던 그. 그래서인지 은퇴한 블랙요원들을 살해할 때 그들의 자식에 대해 물어보는 등 집착적인 모습을 보였었다. FBI에서는 그를 실종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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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어린시절 함께 혹독한 훈련을 받아 살아남은 8명(A부터 H까지) 중 6번째 아이였던 프랭크(Frank). 왜인지 코드네임 E에 속하는 일라이어스가 포커싱된다. 왜소한 체격의 일라이어스. 다음 시즌에는 프랭크 대신 일라이어스의 출연을 예고했다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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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의 ‘무빙’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 ‘브릿지’ ‘타이밍’, ‘히든’ 등의 여러 작품들까지 시즌제로 방영되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특히 무빙 16화에서 ‘타이밍’, ‘어게인’, ‘브릿지’ 등의 세계관과 관련 있는 '김영탁'이 등장한 바 있어 더욱 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최일환이 “영탁아, 전학을 간다고?”라고 질문하던 순간 김영탁이 손가락을 튕기자 시간이 멈추는 모습이 나온 것. 신상명세서에 적힌 주민등록번호 ‘930817’로 '배우 유승호'가 이 배역을 맡지 않을까 라고 일부 네티즌이 추측한 바 있다.


7주간 20회가 방영되면서 수 많은 등장인물들의 전체적인 그림과 각 캐릭터들에 대한 스토리까지 때로는 멀리서 때로는 가까이서 그들을 만나 볼 수 있었던 작품. 그리고 처음에 무려 16가지의 장르를 어떻게 녹여내나 했던 무빙. 무려16가지. 슈퍼히어로, 액션, SF,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미스터리, 첩보, 로맨스, 어드벤처, 휴먼, 드라마, 학원, 고어, 초능력, 시대극. 이도 저도 아닌 짬뽕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 작품은 빈수레가 요란했던게 아닌 아니 땐 굴뚝의 연기였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 모든게 너무도 자연스럽고 또 감동적으로 녹아있고 이를 온전히 즐길 수 있게 해준 작가와 연출 그리고 등장인물들에게 박수를 쳐주고싶은 작품. 무엇보다 지친 일상에 즐거운 웃음을 주던 등장인물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그들의 케미. 그리고 풋풋한 사랑부터 찌인한 로맨스까지도. 가끔의 안타깝고 마음 아픈 일들도 시원시원한 액션들로 날려주었던! 안타까운 많은 죽음이 분명히 있어서 씁쓸한 순간이 있었으나 엔딩만큼은 주요 캐릭터들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문산이 돌아왔음에 큰 안도를 느끼며 편안하게 엔딩을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