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버릴 공포 드라마 5편 추천 OTT 귀신 오컬트

무더운 여름 하면 수박 만큼이나 공포 영화가 생각나죠. 웰메이드 공포영화는 무더위도 잊을만큼 귀신에 홀린듯한 몰입감을 선사해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만큼 남다른 스릴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공포 장르 드라마 5작품 바로 소개해볼게요.

 

---

악귀
출연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
평점: 8.6 / 10
OTT: 디즈니+, 웨이브

갑작스럽게 죽은 아버지의 유품을 받은 후 정체불명의 악귀에게 빙의된 구산영(김태리)은 점점 통제할 수 없는 존재에 휘말려요. 귀신을 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오정세)과 함께 수십 년간 이어진 저주의 비밀과 맞서며,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의 실체에 접근하게 돼요.

전통 설화와 민속 신앙이 현대적 감각으로 연결돼 색다른 공포를 느낄 수 있어요. 김태리의 감정 연기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출이 돋보여요.

손 더 게스트
출연배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평점: 8.7 / 10
OTT: 티빙

무속 가문의 후손 윤화평(김동욱)은 어린 시절부터 ‘손’이라 불리는 악령에 시달려요. 성직자 최윤(김재욱)과 형사 강길영(정은채)과 함께 영적인 존재에 맞서며,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요. 각자의 과거와 얽힌 어두운 기운 속에서 진짜 악의 정체가 드러나요.

엑소시즘과 한국 무속신앙이 공존하는 구조가 독특해요. 밀도 높은 스릴과 공포 속에서 캐릭터들의 내면 서사도 탄탄하게 전개돼요.

도시괴담
출연배우: 설아, 이현주, 송채윤 외
평점: 5.5 / 10 
OTT: 넷플릭스

도시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무서운 이야기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단편 호러 시리즈예요. 학교 괴담·엘리베이터 귀신·심야 택시 등 현실 속 공포에 기반한 에피소드 8편이 이어져요. 짧은 러닝타임 안에 공포의 핵심만 농축돼 있어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해요.

에피소드마다 분위기나 전개 방식이 달라서 질리지 않고 볼 수 있어요. 각각 10분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 안에 공포의 핵심만 빠르게 담아내서 몰입도가 높고, 장면 전환도 빠른 편이라 시간 부담 없이 보기 좋아요. 

오늘의 탐정
출연배우: 최다니엘, 박은빈, 이지아
평점: 7.9 / 10 
OTT: APPLE TV+

귀신을 잡는 탐정 이다일는 유치원 원아 유괴 사건을 조사하다가, 사건 현장마다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여자 선우혜와 마주하게 돼요. 그녀는 조진우의 과거와 깊게 얽혀 있었고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과 함께 그 존재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해요.

탐정물과 심령물이 절묘하게 결합된 장르 믹스가 인상적이에요. 현실 세계 속 미스터리한 기운이 서서히 퍼지며 공포감이 점점 고조돼요.

 

혼
출연배우: 이서진, 임주은
평점: 8.1 / 10

어릴 적 동생을 잃고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여고생 윤하나(임주은)는 어느 날, 경찰청 프로파일러 신류(이서진)와 우연히 엮이게 돼요. 그는 윤하나가 지닌 영적 능력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연쇄살인을 추적하려 하죠. 하지만 하나 안에 들어온 영혼은 점점 강한 분노와 살의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둘 사이의 위험한 공조는 점점 통제 불가능한 혼란으로 치닫게 돼요.

심령 빙의와 심리 범죄가 결합된 구성이 신선해요. 단순한 호러를 넘어 인간 내면의 어둠까지 들여다보는 드라마예요.

---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다섯 편의 드라마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소재로하여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스릴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요. 쉽게 무기력해지는 무더운 여름 날, 공포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조금이나 더위를 잊어버리길 바랄게요.

추억의 공포드라마 5편 추천 주말 연휴 정주행 몰아보기

추억의 공포드라마 5편 추천 주말 연휴 정주행 몰아보기

평점 높은 좀비 소재 한국 드라마 5편 추천 주말 연휴 몰아보기

평점 높은 좀비 소재 한국 드라마 5편 추천 주말 연휴 몰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