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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넷플릭스 TOP3 반전스릴러 미스터리 영국드라마 주말 휴일 킬링타임

by picho 2025. 8. 27.

 넷플릭스 n년차 구독을 하다보면 이제 뭘 새롭게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보던거만 보게되는 권태기에 빠지게 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간혹 잘 발굴하면 한번씩 보석같은 작품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내 취향에 딱 맞는 신작들을 가득가득 담아서 공개되기 전까지, 혹시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한국드라마에서 외국드라마로 눈을 돌려봐야겠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스릴러 영국드라마 3편 소개 포스팅 시작합니다.



비하인드 허 아이즈

🔵10부작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심리 게임
👩‍👩‍👦출연: 시모나 브라운, 이브 휴슨, 톰 베이트먼, 로버트 아라마요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2021.02.17.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인 루이즈는 우연히 바에서 낯선 남자를 만나 키스를 하지만 그는 왜인지 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루이즈는 다음날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 새로 출근한 의사가 어제 키스한 남자인 데이비드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당황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는 결혼한 남자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도 루이즈는 그에게 계속 끌리게되고 이후 운명에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듯 우연히 그의 아내 아델과 만나며 엮이게됩니다.

그렇게 루이즈는 데이비드와는 불륜을 저지르고 그의 아내인 아델과는 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등 두사람을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듯 기괴한 만남을 지속합니다. 루이즈는 아델을 통해 데이비드에게 폭력적인 성향이 있으며 그가 바람을 핀 적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혼란스러워집니다. 

​그러던 중, 아델은 수면장애를 겪고있는 루이즈에게 과거 자신이 정신병원에서 만난 친구인 롭의 일기장을 건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루이즈는 롭의 일기장에 적힌 내용을 따라하다가 유체이탈을 하는 기괴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는 그녀를 어떤 세계로 인도할까요? 그리고 그녀가 한 부부와 맺은 이 기괴한 관계는 어떤 파국을 맞이할까요?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서 즐겨보다보니 드라마를 보다가 어느정도 결말이나 범인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유체이탈이라는 오컬트적 요소를 끌어옴으로써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가더라구요. 그렇게 끝까지 예측할 수 없던 결말은 마지막회에 다다라서야 폭죽놀이를 하듯 팡팡 터트린 채 충격을 선사하고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전반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로 끌어나가는 드라마로 한껏 진지한 반전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비밀의 비밀


🔵 8부작
💡장르: 스릴러, 액션
👩‍👩‍👦출연: 미셀 키건, 아딜 아크타르, 리처드 아마티지, 조애나 럼리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2024.01.01.

 전직 군인 마이아는 자신의 눈 앞에서 남편이 총을 맞아 사망하는 끔찍한 사실을 겪게됩니다. 그녀는 과거 군에서 작전을 수행하다가 잘못된 판단으로 사상자를 냈던 일로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을 뿐 아니라 사랑하는 언니까지 살해당해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기에 남편의 죽음이 더욱 더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가족에 이어 남편까지 잃고 홀로 딸아이를 키우며 살아가야하는 끔찍한 상황에서 그녀는 오히려 남편을 죽인 살해 용의자로 의심받기까지 했고 그녀 주위엔 늘 죽음이 따라다닌다는 악담까지 듣게됩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집에 설치한 카메라에서 자신의 남편이 찍혀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극도의 혼란에 빠집니다. 그 당시 집에는 보모뿐이었기에 그녀를 추궁하여 왜 남편이 찍힌건지 물었지만 그녀는 호신 스프레이를 마이아의 얼굴에 뿌린 채 도망갑니다. 그 후 마이아는 집착하듯 남편의 죽음에 대해 파헤쳤고 그러던 중  자신의 언니와 남편이 같은 종류의 총알을 맞에 죽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 사건에 더욱 집착하게됩니다.

​ 마이아의 눈 앞에서 총을 맞았던 그녀의 남편은 정말 살아있는걸까요? 그녀의 언니와 남편의 죽음은 무슨 관련이 있는걸까요? 남편이 어릴 적 자살했다던 남자 형제도 이 모든 죽음의 실마리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그녀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죽음은 과연 그냥 우연이었을까요? 

​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계속 다음편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키는 떡밥들이 착착 주어져서 전체적인 전개가 잘 짜여진 느낌이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할런 코벤의 소설 비밀의 비밀을 원작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만큼은 웬만한 스릴러 드라마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주인공들의 연기력도 탁월해서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특히 주인공 캐릭터가 비련의 여주인공st가 아닌 웬만한 남성 때려잡는 여장부st라서 속 답답함 없이 볼 수 있었던건 좋았던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가끔 다소 무대포적으로 들이닥치는 모습때문에 뜨악하는 포인트가 있었던 건 안비밀입니다. 보면서 이여자 깡패인가 싶을만큼 저돌적이더라구요.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마이아의 깡따구와 카리스마와 함께 모든 진실과 반전이 공개되는 순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인저



🔵 8부작
💡장르: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출연: 리처드 아마티지, 서본 피너런, 제니퍼 손더스, 샤운 둘리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2020.01.30.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있던 애덤은 어느 날 낯선 여자로부터 알고싶지 않았던 아내 커린의 비밀을 듣게됩니다. 그 낯선 여인은 그의 아내가 유산했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그녀는 임신한 적도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터트린 채 사라집니다. 굳건하다고 생각했던 관계였지만 그 여인의 폭탄발언으로 애덤은 이제 두 아들이 진짜 자신의 친자가 맞는지에 대해서도 의심을 시작하게됩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아내에게 진실을 요구했지만 아내는 그저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으며 당신도 마찬가지라는 애매모호한 말을 남긴채 사라져버립니다.

​ 그 낯선 여인은 어떻게 커린의 비밀을 알게 되었으며 왜 다짜고짜 애덤에게 나타나 그를 의심이라는 지옥으로 몰아넣을 폭탄을 떨어트리고 간 걸까요? 이후 그 여인에 대해서 포커싱되면서 그녀가 다른 이들의 비밀을 틀어쥐고 이를 이용해 남들을 협박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 비밀을 품고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스토리가 확장되어 가는 와중에 살인 사건까지 발생하며 드라마의 흐름은 겉잡을 수 없이 커져나갑니다. 

​스트레인저도 비밀의 비밀과 마찬가지로 유명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 할러 코펜의 소설을 드라마화 한 작품입니다. 비밀의 비밀에 출연했던 리처드 아마티지가 스트레인저에서 주연으로 등장하며 무게감있게 극을 이끌어갑니다. 아무래도 작가가 같아서인지 비밀의 비밀과 스트레인저 두 작품의 전체적인 드라마의 분위기도 비슷하게 느껴졌고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얽히고 설킨 관계에 지독한 비밀들을 엮은 후 이에 대한 끊임없는 떡밥을 떨어트려놓은 뒤 막판에 회수하는 방식 또한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적 그 자체적인 내용은 본질적으로 다르고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분명히 달라서 각자의 매력대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가져봤을 크고 작은 비밀에 대한 이야기와 그 모든 비밀들에 숨겨진 비밀들을 기어코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스트레인저 아직 감상 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넷플릭스에서 시청했던 작품 중 매력적이고 기억에 남았던 스릴러 영국 드라마 3편 포스팅 해 보았는데요, 포스팅한 순서가 제 개인적인 취향 순서였다라는 별로 안 놀라운 사실을 공개해봅니다. 특히 비하인드 허 아이즈의 충격적인 결말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비밀의 비밀'만 2024년 공개된 작품이라서 나름 신상이고 나머지는 공개된지가 좀 되어서 아마 보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그래도 취향에 맞는 한 작품이라도 마주쳤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할게요-